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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한전, 시민참여단 전자파 측정 체험 실시


변전소 주변 직접 측정⋯전자파 세기, 인체보호기준 대비 낮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KCA)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공동으로 서울 소재 변전소와 공공시설에서 시민참여단 전자파 측정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파 시민참여단이 전자파 측정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KCA]
전자파 시민참여단이 전자파 측정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KCA]

이 체험은 올해 4월 발족한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 활동 일환이다.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위원이 전자파 측정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전자파 측정 전문가는 시민위원에게 측정 장비와 전자파 안전진단 절차·방법을 설명했다. 변전소와 기지국 설치시설, 생활환경 주변에서 실제 전자파를 측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위원들은 최근 전자파 이슈로 관심이 높아진 변전소와 전자파 방출원이 다수 설치된 공공시설에서 전자파 측정이 필요한 지점을 제시했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 직접 전자파 세기를 측정했다.

한 시민위원은 "최근 변전소가 전자파 방출 혐오시설로 여겨지고 있어 변전소 주변 전자파 측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며 "전문가 도움을 받아 직접 측정한 결과 전자파 세기가 인체보호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확인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참여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자파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관점에서 발굴된 의견은 하반기 전자파 안심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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