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풀무원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두부공장의 고객 견학 시설을 리뉴얼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객들이 리뉴얼된 쿠킹 스튜디오에서 체험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풀무원]](https://image.inews24.com/v1/acb25189cdb754.jpg)
풀무원이 음성 두부공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는 고객이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료 견학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첫 운영 이후 작년까지 누적 체험객은 3만5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견학 시설 리뉴얼은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에는 체험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들기 과정을 볼 수 있는 모니터와 고객이 원하는 두부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풀무원 요리가전을 이용해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도 스튜디오 외부에 새롭게 마련했다.
이 밖에 공장 옥상에는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휴식 시설 '팩토리 가든'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휴게 시설과 함께 콩을 직접 심고 가꿔볼 수 있는 텃밭 체험존이 설치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색다르고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고객 체험 만족도는 물론,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견학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팩토리 가든을 활용한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음성 두부공장이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이끄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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