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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3년 연속 글로벌 공모채권 발행 성공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글로벌 채권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간사들과 발행 기념 세러머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에서는 최근 글로벌 자금시장 동향과 향후 외화 조달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해진공은 지난 2018년 설립 후 5년 만인 2023년에 처음으로 3억 달러 글로벌채권을 발행하며 국제 자본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시아계 투자자 비중을 확대하며 2년차 6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채권발행 기념 세러머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확보한 외화자금은 우리 해양기업의 고효율 신규 선박 확보, 안정적 화물 확보를 위한 항만터미널 물류시설 투자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기 투입되며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 경쟁력 제고를 견인했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블루본드(Blue Bond) 3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블루본드는 해양 및 수자원 보호, 지속 가능한 해운산업 등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블루본드는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니라 해양금융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3년간 축적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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