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저발전 시·군의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4일) 2회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으로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사업 대상 지역은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불균형 실태조사에서 저발전 지역으로 분류된 6곳이다.
지역별 주요 사업은 △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 △보은 충북소방교육대 기반시설 설치 △옥천 향수호수길 낙석방지 울타리 설치 △영동 청소년체육관 기능강화 △괴산 선유동 신선길 조성 △단양 비치파크 조성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에 도비와 시·군비 각각 84억원씩 모두 168억원을 쓴다. 사업 선정은 전문가 자문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업은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단양군의 비치파크 조성 사업은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유희남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체류인구 증가와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간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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