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공모'에 선정됐다.
무주군은 이에 따라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8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무주읍 늘목, 설천면 신길 경로당 2곳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일까지 해당 경로당을 찾아 단열, 창호, 조명, 냉·난방장치 등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다.
또 어르신들과 만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무주군은 해당 시설의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등의 개선 공사를 통해 폭염이나 혹한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인진 사회복지과 노인시설팀장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한편, 무주지역에 더 많은 그린리모델링 경로당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에너지손실이 큰 경로당을 현황 파악을 하는 등 준비를 기울여왔다. 현재 무주군 지역 내에는 그린리모델링 경로당 1곳이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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