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 월경통 한방치료비 지원 대상 확대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소년 월경통 한방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부터 확대 운영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월경통으로 인한 한방치료 시,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13세에서 18세 사이 여성 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가구이거나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신청은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월경통은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심리적 위축과 학업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하셔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