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 소재 제약기업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충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4일 한독, (사)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회장 김광환)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독은 이미 지난 2009년부터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국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하는 내용의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협약은 이를 확대한 것으로, 지역 무형유산까지 지원받는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

지원 내용은 무형유산 보유자 12명에 대해 만 50세에서 80세까지 격년으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독은 ‘일하는 밥퍼’ 사업 참여자에 대한 의약품 기부도 약속했다.
한독은 이날 충북도, 충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와 맺은 업무협약에서 ‘일하는 밥퍼’ 사업 참여 노인들을 위한 근육 관절 통증 파스(10000개)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충북도와 한독은 충북산업장려관, 도청에서 이날부터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 행사를 연다.
8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선 한독의약박물관 소장품 전시와 한독 의약품을 소재로 한 재미난 게임을 할 수 있다.
도청 쌈지‧잔디 광장에선 ‘소화제 실험’, ‘약그릇 퍼즐 맞추기’, ‘소화 키링 만들기’, ‘둠칫둠칫 DJ’ 체험과 ‘가수 하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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