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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천주성삼병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맞춤 복지 협력 체계 구축


천주성삼병원 1000만원 성금 기탁으로 힘 보태
3개 기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뜻 모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천주성삼병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천주성삼병원이 경산시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유성수 천주성삼병원장,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노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천주성삼병원은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탁금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 및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에 사용될 예정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는 물론 디지털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병원 사회사업팀 이진옥 팀장이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어서,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 설계와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도 기대된다.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경산시와 천주성삼병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산시]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복지 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천주성삼병원은 성금 기탁을 포함한 사회공헌 및 복지사업 참여를 맡는다.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자원 연계와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주도하며, 각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과 관이 함께하는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천주성삼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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