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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만 가오슝서 관광 매력 알렸다…치맥·축제로 현지 관람객 사로잡아


대구관광, 가오슝 K-관광 로드쇼에서‘주목’
'치맥페스티벌’과 ‘판타지아페스타’ 앞세워…대만소비자 열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린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에 참가해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최한 관광 홍보 행사로, ‘한입의 즐거움, 한순간의 열정-대구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 아래 치맥페스티벌과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대구10미 등 지역 미식과 축제를 중심으로 대구의 관광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에 참가 대구관광 홍보관 전경 [사진=대구시]

홍보관에서는 한국치맥산업협회와 교촌치킨 후원으로 치킨 시식과 치맥 굿즈가 제공됐으며 SNS 팔로우 이벤트, 퀴즈 룰렛, 설문조사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로드쇼 기간 동안 약 2000명의 관람객이 홍보관을 찾았고 대구관광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대만 남부 지역에서 크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홍보관에는 대구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플라이투게더와 대만 인기 캐릭터 ‘미스터두낫띵’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제이샤가 함께 참여해 통합 홍보관을 구성,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 대구관광 홍보관에서 치킨 시식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구시]

관광본부는 행사 종료 후 타이중 지역의 여행사 및 티웨이항공과 세일즈콜을 진행하고, 오는 7월 예정된 전세기 취항을 위한 실무 협의를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대만-대구 간 정기노선 활성화와 개별여행(FIT)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만 현지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구관광의 체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향후에도 SNS와 현지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홍보를 강화하고,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업해 관광시장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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