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스코 6~8월 시범 운영…“전시·컨퍼러스 열려”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시는 충북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를 오는 8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범운영 기간 박람회·대회(전시) 15건, 컨퍼런스 27건 등 모두 42건의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는 코믹월드 321 청주, 청주가구박람회, 렙타일(파충류)페어,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등이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오스코 누리집이나,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선 청주오스코는 청주시와 충북도가 사업비 2318억원을 들여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지은 시설이다. 600개 부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전시장과 대·중·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청주시는 시범운영 기간, 시설 안전성 점검과 이동 동선,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자세히 살펴 개선할 방침이다.

조민숙 시 미래산업과장은 “청주오스코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오스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