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이 ‘주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으로 다음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와 지능형 폐쇄회로(CC)TV, 스마트 가로등 등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도시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지자체와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것으로, 설치 계획과 설계는 군민 의견을 토대로 결정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그 결과 당초 계획된 3곳 외에도 교통안전 사각지대 2곳이 추가 발굴돼 모두 5곳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하게 됐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감지센서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LED 바닥 신호등 △적녹 잔여 시간 표시기 △보행시간 자동 연장 △차량·보행자 전광판 △음성안내 △투광등 △영상감시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 안전 플랫폼’으로 구현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중점에 둬, 스마트도시 증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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