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오는 6월 25일과 26일 국내외 미쉐린 셰프와 협업해 특별한 디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너는 조선 팰리스 24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와 파인 다이닝 중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각각 진행된다.
![조선 팰리스, 더 그레이트 홍연 X 설큠_협업 스페셜 디너 이미지.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https://image.inews24.com/v1/cd463aeebd75ad.jpg)
콘스탄스에서는 서울의 생면 파스타 전문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페리지(Perigee)'와 함께 협업 디너가 열린다.
'페리지'는 2025 서울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다채로운 형태와 식감의 생면 파스타를 자체 제면하여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페리지의 오너 셰프 임홍근, 신가영 셰프가 직접 참여해 즉석에서 완성하는 생면 파스타 2종을 비롯해 시그니처 라자냐, 해산물 리조또 등으로 구성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조선 팰리스 36층에 위치한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도 대만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설큠(Circum)'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디너를 선보인다.
타이베이 리젠트 호텔에 위치한 설큠은 중화권 디아스포라의 미식 서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티브 레스토랑이다. 중국 각 지역의 고전 레시피를 바탕으로 해외 이민사의 추억, 문화적 인용을 프렌치 테크닉으로 풀어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설큠은 2023년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이번 디너에서는 더 그레이트 홍연의 왕업륙 셰프와 설큠의 헤드 셰프 레오 로(Leo Lo)가 협업해, 각자의 요리 철학을 담은 8코스 메뉴로 구성했다.
메뉴는 한국식 난자완스를 재해석한 '본 매로우 난자완스', 중국 후난 지방의 생선 요리에 일본식 튀김과 프렌치 테크닉으로 선보이는 디쉬, 고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인터랙티브 디저트 등 두 셰프의 철학과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요리로 미식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조선 팰리스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5코스 와인 페어링을 더해 더욱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테이블에는 셰프의 웰컴 인사와 함께 라이브 티 스테이션에서 직접 우려내는 차가 제공된다.
이번 스페셜 디너는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30석씩 총 60석 한정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 40만원(와인 페어링 20만원 별도)이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디너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두 레스토랑에서 국내외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셰프들과 함께 고유의 미식 철학을 담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셰프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깊이 있는 다이닝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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