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기록하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는 함성으로 들썩였다
3일 오후 8시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가 공동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 따르면 이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해 39.3%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출구조사 발표를 보기 위해 모인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개표 상황에 집중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방송을 지켜봤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참석자들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가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고, 지역별 지지율이 발표될 때마다 박수로 화답했다. 일부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승리를 거뒀다”며 “부산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내란 극복을 향한 시민들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이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경안 시정연설](http://img-lb.inews24.com/x289/v1/388237e4bb09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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