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퇴비공장과 돈사가 있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리면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분별한 개발과 축산시설 밀집 등으로 훼손된 농촌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리면 중흥리와 소매리 일원 약 2.3㎢ 규모다. 오는 2027년까지 28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랜 기간 악취와 소음 민원을 유발해온 퇴비공장 1곳과 돈사 3곳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스마트팜 실습장(12,780㎡)과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공동생활홈, 나눔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농업 실습장을 중심으로 한 신규 농업인 육성과 주민 참여형 문화복지시설 운영을 병행, 정주환경 회복과 농촌공간 재생의 선도사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괴산=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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