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투표소서 흡연 시비로 폭행…부산서 선거 관련 신고 49건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에서 유권자들 사이에 폭행 사건이 벌어지는 등 112 신고가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폭행을 비롯해 모두 49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해운대구 중동 제1투표소 야외에서 40대 남성 A씨가 투표를 위해 대기하던 중 전자담배를 피웠고, 뒤에 있던 B씨가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시바가 붙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이에 A씨는 B씨를 폭행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형법상 폭행치상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앞서 오전 5시쯤에는 사상구 주례동 제7투표소의 외벽 유리창이 깨져 있다는 투표 관리원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투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투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유리창이 깨진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투표소서 흡연 시비로 폭행…부산서 선거 관련 신고 49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