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음성 대소면 ‘읍 승격’ 파란불…인구 1만8000명 돌파


관입 전입자 증가세 속 연내 2000여명 늘 듯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읍 승격’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소면 내국인 인구가 1만8011명(5월 30일 기준)으로, 1만8000명을 넘으면서다.

대소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 3월 읍 승격 자체 추진계획을 세운 대소면은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유동 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 이벤트·시책 홍보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 추진 등 체계적인 읍 승격 준비를 하고 있다.

대소면 이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읍 승격 염원을 담아, 1만8000번째 전입자에게 축하 쌀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음성군]

3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희)에 따르면 ‘읍’ 승격 기준인 내국인 인구 2만 명 달성까지 2천여 명을 앞둔 상황.

대소면 이장협의회(회장 민병덕)는 읍 승격 염원을 담아 1만8000명 돌파 축하 깜짝 이벤트를 했다.

음성명작미(쌀) 80kg을 준비해 1만8000번째 전입자인 경기 수원시에서 전입한 박모 씨에게 전입 축하 쌀(20kg)을 전달했다.

충주시와 진천군, 청주시에서 온 18001~18003번째 관외 전입자에게도 각각 전입 축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최근 전입자를 보면, 관내보다 진천군이나 충주시, 경기도, 서울시 등 다양한 곳에서 전입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6월과 11월에 걸쳐 총 1894세대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입주가 끝나면 내국인만 2000여 명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1만5211명이었던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지난 5월 30일 기준, 1만801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음성 대소면 ‘읍 승격’ 파란불…인구 1만8000명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