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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 논농사 체험 진행..."자연과 함께 배우는 농업교육"


창의력·협동심 키우는 농업 체험으로 큰 호응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대송면 장동리 논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논농사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대송면 장동리 논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수업의 하나로 논농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포항시청]

이번 체험은 상반기 ‘어린이 농부학교’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어린이들이 벼를 심고 기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논의 특성과 작물 재배 방법을 익히고 모내기에 참여했다.

이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농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됐다.

포항시는 오는 7월, 어린이들이 직접 심은 벼를 관찰하고 논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 48시간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텃밭 디자인, 씨앗 심기, 해충 관찰, 유기비료 만들기 등 다양한 농업 체험과 창의활동도 병행해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같은 방식으로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어린이 농부학교를 지속 확대해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미 농촌활력과장은 "어린이 농부학교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중심 체험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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