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봉화군과 봉화군 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통해 조합원 처우 개선과 조직 안정을 위한 임금과 일부 수당 조정에 공식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마련된 본문 5개 조, 부칙 5개 조로 구성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호봉표 단가 인상, 호봉 적용일 소급, 위험근무수당 병종 지급, 조정수당 다군 직종 추가 등이다.
노사 양측은 이번 합의가 공무직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근무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종국 위원장은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가 한층 개선되고 업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가 함께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한 이번 협약이 공무직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긴밀히 협력해 군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금 협약 체결은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자세로 이뤄낸 성과로, 봉화군의 발전적인 노사 관계 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봉화=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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