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이‘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해 관련 할인업체를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성군과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총 14가지로, 숙박·식음·체험·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빙계얼음골 야영장, 고운마을캠핑장, 민산정 및 논밭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구계밀리, 꽃이 숲을 이루다, 화림양조, 등의 할인이 제공된다. 쇼핑 분야에서는 구로컬푸드 직매장의 할인 쿠포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지 입장 및 체험 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왜가리생태관, 펫월드,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입장료 할인이 20~50% 할인이 적용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을 방문하는 것이 곧 지역에 대한 기부라고 생각하고,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과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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