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은흥해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개최한 북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북 콘서트 '유쾌한 Opera'에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페라 바리톤 출신 우주호 작가가 진행을 맡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 10편을 중심으로 오페라의 역사와 시대별 특징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한 친근한 접근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관객들이 평소 오페라에 대해 가졌던 다양한 질문을 나누며 오페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를 계기로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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