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선거 결과가 어떻든 국민 선택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충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직원조회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진정으로 충북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공정성을 해치지 않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신년 화두였던 ‘틈, 창, 문, 길’이라는 메시지를 재차 언급하며 “틈을 벌려 희망의 창을 내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대회의실 한쪽 벽을 허물고 문을 내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며 “개혁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창을 내고 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을 쌓으면 망하고, 길을 내면 흥한다는 칭기즈칸의 말처럼 낡은 사고와 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내는 일에 집중할 때 개혁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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