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제17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공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추천 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현재 부산지역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 또는 단체다.

사회공헌장은 나눔, 섬김, 베풂 등 3개 부분에서 각 2명씩, 총 6명에게 수여된다.
시는 수상 후보자를 공모로 선정하되, 수상자는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 방문 조사, 사회공헌위원회 심사 등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사회공헌 표식 교부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인의 경우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 기업인으로 3년간 예우·지원한다. 올해 사회공헌장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년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복지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태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공헌 활동가를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나눔 활동가를 후보자로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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