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제 여성단체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은 지난달 30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자립심이 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2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달구벌클럽 회원들이 직접 일대일 멘토가 되어 청년들에게 사회 선배로서의 경험과 조언을 전하고,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은 자립 의지가 높은 수성구의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9명에게 25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달구벌클럽은 세계 121개국 7만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 여성단체 소롭티미스트의 국내 43개 클럽 중 하나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로 ‘최상의 여성’을 의미한다.
이현숙 달구벌클럽 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뿐 아니라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성구도 자립준비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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