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이하 알쓸청길)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지만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접속만으로도 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실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알쓸청길’은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총 6개 유형으로 분류된 23개 대표 정책을 담았다. 취업지원, 역량강화, 일상지원, 주거안정, 문화활동 등 유형별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욕구에 맞춰 정책을 안내하며, 각 페이지에는 세부 설명은 물론 신청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돼 있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전자책의 특징은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남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또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이 책자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김진국 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이 정책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에 많은 고민을 담았다”며 “‘알쓸청길’이 정책을 안내하는 것에서 나아가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알쓸청길’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https://thebestebook.co.kr/books/hymk/)를 통해 웹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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