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안동시의 평균 투표율이 25.67%로 집계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 차인 이날 낮 12시 기준, 안동시에서는 남후면이 43.4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북후면(39.51%), 일직면(34.60%), 임하면(34.39%), 도산면(33.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화동(18.21%), 녹전면(20.12%), 풍천면(20.85%), 서후면(20.84%) 등은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안동시내 동지역 중에서는 중구동(42.49%)과 송하동(28.17%), 강남동(26.33%)이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고령층 유권자가 많은 시 인근 농촌 지역에서의 높은 참여율은 지역의 보수적 투표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며, 높은 정치적 관심과 투표 동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안동은 선거 때마다 투표 성향의 일관성이 높고, 지역 내 정치적 분포가 비교적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안동=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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