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르쉬핑 2025' 참가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르쉬핑은 선박 및 해양∙에너지 산업의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로, 1965년 시작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다.

삼성중공업은 행사 기간 중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적용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기술 승인과 3카고 탱크 LNG운반선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화학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로 전기 변환 효율이 높고, 다양한 연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장 기술개발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