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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8분 만에 8500명 모집 마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추진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모집 시작 8분 만에 8500명 선착순 마감됐다.

이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 1만원을 결제하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수를 시작한 이번 사업은 신청 전 5일간 동백전 시민플랫폼 가입자 수가 3배로 급증했고 접수 당일 동시접속자 수가 1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선정된 청년들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및 등록 후 1만원을 충전해 공연 예매를 준비하면 된다. 공연 목록은 내달 9일 오전 10시 동백전 앱에서 공개되며 올해는 목록 공개와 동시에 바로 예매가 가능하다.

시가 추천·지정한 공연에는 뮤지컬 ‘알라딘’, 클래식 ‘황제 그리고 오르간’, 연극+뮤지컬 패키지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인기 공연은 선착순 좌석제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차 공연 목록에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태양의 서커스 ‘쿠자’ 등 지역 축제와 대형 공연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지역 우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확대해 부산의 대표 청년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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