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문수 "국민·여야 대표·언론과 정례 소통하겠다"


"총통 시대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 열 것"

27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참석하여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27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참석하여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불통', '먹통', '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영국 처칠 총리,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사례를 들어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 여러분과 언제나 진실과 진심으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정례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와도 최소 두 달에 한 번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야당과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여야는 물론 각계각층의 국민을 수시로 만나 국정대화를 하고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언론과의 '미디어 데이'는 주 1회 실시를 내걸었다.

김 후보는 "대통령실 출입기자를 비롯한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와 격식과 예우를 갖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국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문수 "국민·여야 대표·언론과 정례 소통하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패배 승복 기자회견 마치고 떠나는 김문수
패배 승복 기자회견 마치고 떠나는 김문수
고개 숙인 김문수
고개 숙인 김문수
꽃다발 사양하는 김문수
꽃다발 사양하는 김문수
차량에서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차량에서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대선 패배 공식 인정하는 김문수
대선 패배 공식 인정하는 김문수
연설하는 이재명
연설하는 이재명
당사 떠나는 김문수
당사 떠나는 김문수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인사하는 이재명-김혜경
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대선 패배 승복 선언
김문수 "국민 선택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대선 패배 승복 선언
함께 국회 앞 찾은 이재명-김혜경
함께 국회 앞 찾은 이재명-김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