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주거 안정과 공동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시설 공사비 검증 무료 지원(입낙찰제 포함)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분야별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해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 주체가 요청하는 아파트의 장기수선 공사비 내역에 대해 적정성 검토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검토 대상은 도내 민간분양 아파트다. 신청은 공사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공사에서 도면, 내역서, 공사계획 등을 검토해 단가 적정성, 공사 항목 구분, 시공 범위의 타당성, 예산 대비 공정성 등을 분석해 보고서를 제공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무료 검토 지원이 비전문가인 입주자대표회의가 예산 집행 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는 보수공사비 검증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품질관리 자문과 입주 전 하자점검 기술 지원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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