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M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MADEX 2025 KAI 부스를 방문한 석종건 방사청장(오른쪽 첫번째)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AI]](https://image.inews24.com/v1/b71002ccd8c76e.jpg)
KAI는 이번 전시에서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K-헬기'와 UCAV, 차군 무인기 등을 선보이며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Sea Navy CHOST)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능력을 선보인다.
KAI는 또 올해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시뮬레이터의 개발경험으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는 함정 핵심 제어시스템인 CAMS를 선보이며 사업의 다변화를 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존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국내 주요 기업 대상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항공기 개발기술력을 함정, 시뮬레이터 등 타 영역에 활용 가능함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KAI는 HD현대중공, LIG넥스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AI는 M&S 분야 고속상륙정 개발 및 CAMS(Control and Alarm Monitoring System) 국산화를 위해 '산' 엔지니어링과 MOU 체결을 진행하고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 전장에서는 해군의 전략적 역할이 강화되면서 항공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될것"이라며, "KAI도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발맞추어 중요한 전력이 될 항공기 개발에 힘쓰며, K-방산 수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도 전략적 협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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