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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中 장쑤성 대형 여행플랫폼 기업과 협력체계 구축


경기관광공사와 중국 통청여행 간의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와 7~8월 여름 방학과 하계 휴가 등 여행 성수기에 맞춰 경기도 자매지역인 장쑤성 소재 대형 플랫폼 여행기업과 함께 현지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28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장쑤성 쑤저우(江苏省 苏州)에 위치한 통청여행(同程旅行) 본사에서 관광마케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해 6월 장쑤성과 자매지역 관계를 맺었으며, 통청여행은 중국 내 대표적 온라인 여행사(OTA) 중 하나로 공식 회원만 약 2억명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공동 관광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 경기도와 중국 자매지역 간 여행분야 협업 확대와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요 여행성수기 활용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및 홍보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8월 랴오닝성, 광둥성 등 자매지역을 대상으로 예술교류단체, 태권도 교류 단체, 가족여행객 등 300여명을 경기도로 유치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올해도 통청여행 등 중국 유력 여행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 가족여행객, MZ 여성 소비자, 문화교류단체, 기업포상관광 단체 등을 주요 타겟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방한 관광 수요 감소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올 상반기 국내 최초 외국인 여행 안전 보험을 마련하고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등을 통해 위기를 조기 극복하는데 집중했다"며 "대선 이후 국내 정치가 안정화되면 외국인들의 방한 여행 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 도내 외국인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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