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이돌봄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시설 현장 체험활동 차량 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ㅎㅆ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6월부터 12월까지 수성구가 임차한 11인승 차량을 돌봄시설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차량은 주 6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1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예약은 수성올인원 돌봄·키움 플랫폼 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그동안 체험활동에 나서기 위해 시설별로 별도 차량을 임차해야 했던 현장의 부담이 줄면서 관계자들은 이번 지원에 대해 반가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차량 임차 비용이 적지 않아 부담이 컸는데, 수성구의 지원으로 훨씬 수월하게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안전한 차량을 통해 더 많은 세상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수성구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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