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도내 각종 교육 관련 행사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마주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입에서는 공통된 반응이 나온다.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말이다.
윤 교육감은 일선 학교 방문이나, 다양한 교육 행사에서 학생들과 만날 때마다 허리를 숙이고, 사진 촬영 시에는 무릎을 굽히는 등 ‘키높이 매너’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의 이 같은 행동은 단순한 예의나 선출직 공직자의 이벤트성 몸짓을 넘어,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자 하는 뚜렷한 철학이 묻어나는 장면으로 읽힌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고, 학생의 입장에서 귀를 기울이겠다는 일관된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평소 “학생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는 교육감”이라는 평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일부 교사들도 “현장에 온 교육감이 겸손한 자세로 학생을 바라볼 때, 우리도 초심을 되새긴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윤건영 교육감의 키높이 매너는 일회성이 아니다. 교육감 취임 이전부터 교육 현장을 누비며 지속적으로 보여온 태도다.
겉치레가 아닌 내면에서 우러난 행동이라는 점에서, 충북 교육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주는 울림이 적지 않다.
교육 정책은 책상 위에서 시작되지만, 교육의 신뢰는 눈높이에서 시작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작은 낮춤’은 오히려 교육 리더십의 품격을 높이는 커다란 울림이 되어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