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창업기획사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 체결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27일 오전(현지 시각) 플러그앤플레이 본사가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생태계이자 투자자로, 유망 신생기업을 위한 주요 산업 리더, 핵심 이해관계자, 벤처캐피털(VC)과 연결한다.

이날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회장이 업무협약 의향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 의향서에는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에 플러그앤플레이 부산 지사 설립,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 내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세계창업도시연합(부산 본부)공동 설립, 실리콘밸리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 강화와 부산의 글로벌 연대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 방향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향후 부산 창업생태계가 글로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디 회장은 “최근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본사 한국 전담팀(TFT)을 직속으로 보고하는 체계로 조직을 구성했다”며 향후 부산과의 협력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