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우수 지자체로 뽑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생애주기별 노인 외 4개 분야, 13개 기관·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임보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 공적 발굴 체계인 ‘행복e음’ 시스템과 인적 발굴 체계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했다.

군은 ‘행복e음’으로 19개 기관 49개 정보를 활용해 총 98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연계와 함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와 연계 지원했다.
민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932명에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방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이웃연결단’도 구성했다.
주민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살피는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으로, 328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4000만원의 성품이 전달됐다.
정석철 진천군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겨울철 뿐 만 아니라, 상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피부로 느끼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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