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난 27일 포항 남구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이색 도보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는 '함께 앞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여섯 개 조로 나누어진 포항남울릉 선대위와 함께 약 150km의 도보 행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문수의 힘'이 적힌 깃발을 들고 포항시 남구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는 '민생 밀착형'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이 의원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인 경제 회복, 국가 안보 강화, 지방 균형발전 전략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포항의 철강산업 재도약, 환동해권 중심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제시하며 김 후보가 지역과 국가를 동시에 도약시킬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노동운동가에서 시작해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을 거쳐 보수 정치의 중심에 선 김문수 후보야말로 실력과 철학을 겸비한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이자, 동해안을 넘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전략 요충지"라며 "이번 대선에서 현명한 선택이 이뤄진다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국가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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