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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알람 울리기 전 눈이 떠진다면…'이 병' 신호일 수 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는 것이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는 것이 단순히 부지런해서가 아닌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챗GPT]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는 것이 단순히 부지런해서가 아닌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챗GPT]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내분비내과 전문의 가우라브 아가왈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람이 울리기전 깨어나는 것에 대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의 위험성을 보도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다하게 분비돼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심박수 증가, 불면증, 불안감,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람보다 일찍 깨는 현상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말문을 연 아가왈 박사는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이 이른 시간에 신경계를 자극, 조기 기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모발이 가늘어지고, 눈이 건조해지며, 목이 붓고, 불안감이나 예기치 못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뼈가 약해지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는 것이 단순히 부지런해서가 아닌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챗GPT]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는 것이 단순히 부지런해서가 아닌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crlamgeorgia]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기 징후를 놓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친 아가왈 박사 "이 질환은 특히 20~40대 여성에게 흔하며, 임신 중일 경우 조산이나 유산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리사 아티스 영국 수면 자선단체(The Sleep Charity) 부대표 역시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하면 스트레스 반응이 불균형해져서 너무 일찍 일어나서 안절부절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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