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9fd8e6c2ebbf3f.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는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 포인트(p)까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에선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44.9%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했고 김 후보는 35.9%,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9.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응답률 16.8%)을 대상으로 지난 23~25일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지난 16~18일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2.8%p 하락했지만,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6%p, 2.8%p 상승해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14.4%p에서 9.0%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를 이념 성향별로 분석해 보면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46.3%)는 김 후보(27.9%)와 이준석 후보(13.9%)를 여전히 크게 앞섰다.
다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줄었다. 앞선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44.7%)가 김 후보(34.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40.7%)와 김 후보(37.5%)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충천권에서도 접전 구도가 나타났다. 김 후보는 충청권에서 4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40.1%의 지지를 받았다. 앞선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42.6%, 김 후보가 38.2%로 나타났다.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의 36.6%가 '필요하다', 36.5%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앞선 조사에 비해 5.9%p 상승했다.
다만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일주일 전 보다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양자 대결 시 이재명 후보는 48.2%, 김 후보는 41.0%로 나타났다. 앞선 조사에선 두 후보 간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49.5%를, 김 후보는 37.5%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이재명 후보는 48.2%, 이준석 후보는 33.5%로 집계됐다. 앞선 조사에서 두 후보 간 대결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가 49.7%, 이준석 후보가 26.0%였다.
한편, 지난 23일 TV토론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37.9%, 김 후보가 26.8%, 이준석 후보가 19.2%의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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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당원들 말조심하라고 하고 자신이 말을 싑게한다. 커피 사건, 거북섬 사건등이 신중하지 못한 말로 표를 잃고있다.
김어준 대법관하는 나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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