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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성인지 통계' 구축 착수


10월 통계집 발간 목표, 구민 성평등 인식 조사 병행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성별 특성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인지 통계 구축에 나섰다.

구는 구청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백남인 부구청장을 비롯한 여성정책 전문가, 협업부서 과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 서구가 백남인 부구청장·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서구]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인지 통계의 필요성과 세부과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통계지표 선정과 조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구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말 성인지 통계집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는 인구·가족·보육·교육 등 사회 전반의 주요 지표를 성별 관점에서 분석해 각종 정책 발굴 등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 수준을 조사해, 지역 내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이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서구의 방향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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