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화원읍과 논공읍 일원에 마을공영주차장 3곳을 새로 조성하고 27일부터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차와 상가 주변 주차 갈등 해소를 위해 추진된 ‘마을공동주차장 확대 조성’의 일환으로 생활권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장기 대책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화원읍 천내리와 논공읍 남1리, 남2리 등 총 3곳이며 모두 91면 규모가 새롭게 확보됐다.
화원읍 천내리 443번지에 위치한 주차장은 706㎡ 부지에 23면 규모로 총 28억 원이 투입됐다.
또 논공읍 남1리 주차장은 1,679㎡ 부지에 44면(예산 29억원), 남2리 주차장은 625㎡ 부지에 24면(예산 12억원)으로 각각 조성됐다.

달성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상습 불법 주차 문제와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주차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말까지 논공읍 2개소, 현풍읍 2개소, 옥포읍 1개소, 하빈면 1개소 등 총 6곳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주민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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