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6일, ‘부패를 넘어,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부패GAP제로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주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와 직원이 체감하는 내부 청렴도 간의 차이에 주목하고, 이러한 격차를 유발하는 조직 내 부패 경험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북구는 전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청렴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행적 부패 타파,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간부 공무원의 청렴 시책 참여 확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청렴 시책의 효과성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은 청렴 북구, 행복 북구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렴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의 약속인 만큼, 부패GAP제로단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 시대 흐름에 맞는 청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