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027년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대비하고 전파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6차 한·일 전파국장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286cde9e3f912b.jpg)
과기정통부는 전파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와 국장급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의 전파국장회의는 2010년에 시작돼 지난해 서울에서 제5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올해 제6차 회의는 일본 측 초청으로 세계 박람회(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남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과 일본 총무성 전파부장을 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이음5G(일본 Local 5G), 6G 등 차세대 주파수 등 주요 전파정책과 WRC-27에서 논의될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남철 전파정책국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중국과의 전파국장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요 국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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