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B7 노선을 운영하는 세종버스에 청주시 정기권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B7노선은 청주 비하종점과 세종 집현동 종점을 오가는 편도 42㎞ 노선이다. 배차 간격은 평균 22분이며, 운행 시간은 약 80~100분이 걸린다.

기존에는 교통카드 정산사업자가 청주와 세종이 달라, 청주시 정기권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시 정기권이 적용되도록 했다.
이형성 시 대중교통과장은 “청주시 정기권 확대 시행으로 청주와 세종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청주시 정기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1월 시민 교통비 절감과 관광객 시내버스 이용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
정기권은 정해진 기간 없는 무제한으로, 청주 버스(시내·공영·급행·DRT)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가격은 일반 기준 1일권 6000원, 2일권 1만500원, 30일권 5만8000원이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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