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투표소 496곳 확정…선거공보 등 발송 끝나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496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 공보 발송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자 2400여명에게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했다.

또 영내와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640여명에게 책자형 선거공보를 전달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만들 수 있다. 이번 6·3 대선에선 3명의 후보자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이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각 세대에 발송됐다.

투표안내문에는 유권자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안내돼 있다.

전단형 선거공보는 후보자 정책과 공약 등 정보가 담겨 있다.

충북선관위는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투표소 496곳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유권자들이 쉽게 투표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최우선 확보했다.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자는 본인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다음달 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 발송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요금은 국가 부담한다.

거소투표 대상자가 10인 이상인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를 설치해야 한다. 투표상황은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