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성 군수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국비는 물론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날 성 군수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을 방문해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1억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92억원'의 국비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19억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 15억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 14억원 등 총 48억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암 청간저수지 정비공사 25억원 △남지교 북단사거리 판넬식 보강토옹벽 정비공사 21억원 △이방 내동소하천 정비사업 20억원 등 총 66억원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강화된 외국인 체류자격 단속으로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된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절차 간소화, 휴일 근로자 한시적 근무지 이동 허용 등 현실적이고 유연한 수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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