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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선수단, 전국소년체전 육상서 메달 10개 획득


임예서 3관왕·김서현 대회 신기록…순조로운 출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초반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대구에서는 34개 종목에 총 793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4개 등 총 87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초등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른 유가초 임예서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육상 종목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 달성군 유가초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여자 초등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월배중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등부 100m 허들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고, 200m와 1,600m 계주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월배중 김민기 선수가 남자 110m 허들 은메달, 세현초 이규원 선수는 포환던지기 동메달, 경명여중 권나영 선수는 여자 8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단체 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초등부 여자 400m 계주 금메달, 중등부 여자 1,600m 계주 은메달, 초등부 남자 400m 계주 동메달 등 팀워크가 돋보이는 결과를 거뒀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육상에서 보여준 기량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이어질 종목에서도 대구 학생들이 건강하고 자신 있게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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