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창립기념사·장학금 전달·장기근속과 우수 직원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은 염동균 작가가 연출한 '우리의 이름으로 피어난 55년'을 주제로 '고객과 임직원 덕분에 BNK경남은행이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VR 드로잉쇼가 펼쳐졌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55년 전 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의 간절한 소망에 의해 탄생해 지역과 함께 걸어왔고 지역과 고객의 삶 가까이에서 일상 속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뤄냈다"며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과 지역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구축하는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중심의 진정성 있는 관계형 영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 방식의 혁신과 멀티 뱅커로의 진화가 필요한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0명의 지역 성적 우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김태한 은행장으로부터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경남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경남·울산지역 성적 우수 학생 213여명에게 장학금 총 1억 3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은행 발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해 온 10·20·25·30년의 장기근속 직원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경남은행은 창립 55주년 기념식에 앞서 같은 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BNK소통데이'를 실시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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