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예산 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의견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의견 수렴은 다음달 25일까지 이뤄진다. 모바일 또는 우편, 이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주민 제안 교육사업 공모 분야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일부 단체나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과 특정 단체 지원비, 특정 학교(기관)의 물품 구입 등은 제외한다.

설문조사 결과와 접수된 제안사업은 해당 사업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독서활동 활성화 등 37개 사업 325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제 취지를 살려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교육제안사업에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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