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강원충북지회가 “SK에코플랜트는 청주 SK하이닉스 M15X 반도체 공장 건설 노동자들에게 주차 공간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2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43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 주차장 승인이 나오지 않아 인근에 불법 주차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주차장 승인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주차 문제는 청주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청주시도 시민 피해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현장 주변에 대한 주·정차 단속 강화와 현장 측과 협력한 임시 주차 공간 확보 방안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출근길마다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시간 이상 일찍 현장에 나와 고통을 겪는다”며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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