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교육발전특구 원팀(ONE-TEAM) 협약’을 맺고, 7개 부서의 칸막이를 없앤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이란 공동 목표로 원팀 체계를 출범시켰다.
협약에는 △미래전략과 △기획예산과 △행복돌봄과 △경제기업과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 △휴양랜드사업소 등 7개 부서가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고,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갈 방침이다.

핵심 총괄 부서인 미래전략과는 특구 기본계획 수립과 대내외 협력체계 운영, 부서 간 협업 조정 등을 수행한다.
기획예산과는 예산 확보와 성과 관리를 맡고, 행복돌봄과는 돌봄과 교육을 연계한 정책을 설계한다.
경제기업과는 지역 산업 연계 진로체험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건설교통과와 도시건축과, 휴양랜드사업소는 각각 교육환경 인프라, 도시계획, 자연·체험 기반 교육자원 개발을 담당한다.
군은 정기적인 ‘원팀 회의체’ 운영으로 부서 간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과제 발굴·추진, 외부 공모사업과 교육청 협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사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큰 그림”이라며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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